이과장의 블로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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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4. 17.

    by. 금융이과장

    정신건강이 산업이 되는 시대

   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.
    불안, 우울, 번아웃 등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,
    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의 공통 이슈가 되었다.

    이런 흐름 속에서 성장한 것이
    바로 **‘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’**이다.

   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

    이제는 병원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,
   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고,
   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콘텐츠까지 구독형으로 이용하는 시대다.

    그리고 이 구조는 단순 의료를 넘어서
    ✔️ 디지털 헬스케어
    ✔️ 콘텐츠 플랫폼
    ✔️ 구독형 비즈니스
    로 확장되며 새로운 수익 자산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.

     

   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생겼을까?

    비대면 상담 플랫폼은 일반적인 병원과는 전혀 다른 구조다.
    **‘서비스 + 콘텐츠 + 정기 구독’**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작동한다.

    ✅ 1. 화상·채팅 기반 상담 수익

    – 1회 상담당 3만~7만 원
    – 채팅형은 단가 낮지만, 상담 빈도 ↑ → 정기 수익으로 유도

    ✅ 2. 구독형 상담 패키지

    – 월 4회/8회 패키지 → 월 구독료 10만~30만 원대
    지속적인 수익 + 고객 락인 효과 발생

    ✅ 3. 셀프 케어 콘텐츠 판매

    – 심리테스트, 명상 오디오, 마인드 저널 등
    → 유료 콘텐츠 / 광고 연계 / B2B 판매 가능

    ✅ 4. 기업 복지형 상담 서비스 B2B 계약

    – 스타트업, IT 기업 대상
    → 연간 계약으로 상담 이용권 제공
    1계약당 수천만 원 단위 매출 발생

    이런 구조 덕분에
    개인 상담 수익 + 플랫폼 구독 + 기업 고객 수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다.
    플랫폼 입장에서는 ‘상담사 매칭’만으로 반복 수익이 생성되는 구조다.

     

   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3가지

    ✅ 1. 정기 수익 모델 → 안정적 수익성

    – 상담 1회 매출보다, 구독형·기업형 매출이 핵심
    → 투자 관점에서는 LTV(고객 생애 가치)가 높은 플랫폼이 유리

    ✅ 2. B2B 계약 여부 → 매출의 안정성

    – 기업 복지 프로그램과 제휴된 플랫폼
    → 계약 단가 크고, 이탈률 낮음 → 수익 예측 가능성↑

    ✅ 3. 콘텐츠 확장성

    – 명상, 셀프 케어, 웰니스 콘텐츠가 풍부한 플랫폼
    → 광고, 크리에이터 협업 등 2차 수익 구조 강화 가능

    📌 지금은 단순 상담 플랫폼보다는,
    ‘심리 + 콘텐츠 + 데이터 기반 플랫폼’으로 진화 중인 업체가 투자 유망 대상이다.

     

    실제 플랫폼 사례와 성장 흐름

    🟩 트로스트 (한국)

    – 채팅 + 전화 + 화상 상담 지원
    – 월 구독형 상품 운영
    기업 복지 제휴 확대 중

    🟦 Wysa (해외)

    – AI 챗봇 + 실시간 상담사 매칭
    – 영국 NHS와 공식 협력
    심리 콘텐츠 구독 + B2B 모델의 정석

    🟨 MindDoc (독일)

    – 감정 기록 + AI 기반 분석 + 맞춤 콘텐츠 제공
    – 유럽 최대 규모 → 투자 유치 성공 사례
    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 + 보험 연동 수익 구조

    이런 플랫폼들은 모두
    ‘상담’이라는 민감한 영역을
    ✔️ 기술 + 콘텐츠 + 신뢰 기반으로 시스템화하면서
   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.

     

    마무리 요약

   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은
    ✔️ 사회적 가치가 높고
    ✔️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
    ✔️ 정기 수익이 반복되는
    디지털 헬스케어 자산이다.

    ✔️ 상담 1회 단발 수익이 아니라
    ✔️ 구독 + 콘텐츠 + B2B 계약으로 매출 안정성 확보
    ✔️ 초기 투자 부담은 크지만, 플랫폼화 될수록 수익 구조가 단단해짐
    ✔️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성장 가능성 매우 높음

    이제 정신건강은 ‘소비의 끝’이 아니라,
    미래형 투자 기회’로 전환되고 있다.